안랩의 30년 역사는
곧 대한민국 사이버 보안의 발자취입니다.
1995년 작은 연구소에서 시작된 안랩은
수많은 혁신을 거듭하며 전 세계에서
신뢰받는 보안 기업으로 성장했습니다.
안랩의 30년 모든 순간에는
'안전해서 더욱 자유로운 세상'을 향한
끊임없는 도전과 고객을 향한 진심이 담겨 있습니다.
1988년 6월 늦은 밤,
한 의대생의 작은 방에서
모니터 불빛이 꺼지지 않았습니다.
의학을 연구하던 그가 마주한 건,
사람이 아닌
컴퓨터를 감염시키는 바이러스였습니다.
며칠 밤의 연구 끝에 탄생한 것은
대한민국 최초의 컴퓨터 바이러스 백신.
모두의 안전을 위해
이를 무료로 나누기로 했고,
그 약속에서 안랩이 시작되었습니다.
1995년 3월 15일,
급증하는 바이러스 위협에 맞서
낮에는 의학을 연구하고
밤에는 백신을 개발하던
7년의 여정을 마치고,
두 명의 직원과 함께
안랩(당시 안철수컴퓨터바이러스연구소)을
설립했습니다.
미국 보안기업 맥아피의
천만 달러 인수 제안을 받았으나
한국 사이버보안의 기술 주권과
직원들의 미래를 지키고자
단호히 거절했습니다.
전 세계를 강타한 CIH 바이러스로
국내 피해액만 수천억 원에 달했고
IT 뉴스가 최초로 9시 헤드라인에 올랐으며,
이는 사이버보안의 중요성을
사회에 일깨워주는 계기가 되었습니다.
새로운 세기를 앞둔 1999년 말,
Y2K 컴퓨터 대란설이 전 세계를 휩쓸었지만,
안랩은 상업적 이익 대신
진실을 알리는 길을 택했습니다.
2001년,
안랩은 국내 보안기업 최초로
KOSDAQ에 상장되었습니다.
이는 벤처기업의 성공 신화이자
보안 기술 혁신과 연구개발에
더욱 박차를 가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하였습니다.
2002년,
AhnLab Japan을 설립을 통해
글로벌 시장으로의 첫발을 내디뎠습니다.
안랩만의 독자적인 기술력과
현지 맞춤형 보안 솔루션으로
일본 시장에서 신뢰를 쌓아가며
글로벌 기업으로의 도약을 시작했습니다.
2003년,
중국의 수도 베이징에
AhnLab China를 설립했습니다.
중국에 진출한 국내 기업을 기반으로
현지 제조 기업까지 확장하며,
세계 최대 제조업 시장에서
입지를 강화하고 있습니다.
2000년대 초,
휴대전화가 대중화되며
새로운 보안 위협이 등장했습니다.
안랩은 스마트폰이 등장하기 전부터
모바일 보안의 중요성을 인지하고
세계 최초 휴대전화용 백신
V3 Mobile for WI-TOP을 선보였습니다.
네트워크 보안의 중요성이 커지던 2005년,
안랩은 엔드포인트 보안을 넘어
네트워크 보안 시장에 진출하며
네트워크 방화벽 TrusGuard를 출시했습니다.
강력한 침입 차단과 대응 기술로
기업 네트워크를 안전하게 보호하며
통합 보안의 새 시대를 열었습니다.
나날이 복잡해지는 보안 환경 속에서,
안랩은 서비스 분야로 사업을 확대하였습니다.
365일 24시간 고객의 자산을 지키는
보안 관제 서비스를 선보이고,
전문 컨설팅 서비스를 통해
기업 맞춤형 보안 전략을 제공하며,
든든한 보안 파트너로 자리매김했습니다.
2009년 7월 7일,
사상 최대 사이버 공격으로
청와대, 국회, 국방부 등
국가 주요 기관이 마비된 상황에서,
안랩은 밤샘 비상 대응과
신속한 전용 백신 배포로
국가적 사이버 재난 극복에 기여했습니다.
2010년,
급증하는 디도스 공격에 맞서
안랩은 TrusGuard DPX를 출시했습니다.
정상 트래픽은 허용하면서도
디도스 공격을 효과적으로 차단하는
특허받은 클라우드 기반의 방어 기술로
디도스 보안의 새로운 기준을 제시했습니다.
2012년,
'안철수연구소'는
글로벌 종합 보안 기업으로
도약하는 의지를 담아
더욱 간결하고 직관적인 이름
'안랩(AhnLab)'으로 새롭게 출발했습니다.
브랜드 로고에는 신뢰와 안정성을
상징하는 푸른색을 적용하여
안랩이 추구하는 핵심 가치를 담아냈습니다.
2012년,
안랩은 국내 소프트웨어 업계 최초로
연 매출 1,000억 원을 돌파하며
국내 보안 산업의 선두 자리를 확고히 했습니다.
이는 끊임없는 기술 혁신과
고객 신뢰로 이뤄낸 값진 성과로,
대한민국 보안 산업의
새로운 역사로 기록되었습니다.
2017년,
안랩의 TrusGuard IPX가
세계적 권위의 가트너 매직 쿼드런트
'침입방지시스템' 부문에 등재되었습니다.
네트워크·엔드포인트 연계 방어 시스템과
국내 최대 위협 분석·대응 조직을
보유한 점에서 높은 평가를 받으며
안랩의 기술력을 세계적으로 입증하였습니다.
2017년,
AhnLab EPP가
가트너 매직 쿼드런트
엔드포인트 보안 플랫폼(EPP) 부문에
국내 기업 최초로 등재되었습니다.
강력한 악성코드 탐지 성능과
정교한 다차원 분석 기술로
세계적 수준의 보안 기술력을 인정받았습니다.
평창 올림픽 개막식 직후 시작된
대규모 사이버 공격으로
올림픽 운영 시스템이 마비되었으나,
안랩은 발 빠른 대응으로
대회의 성공적인 개최에 기여했습니다.
2018년,
안랩은 네트워크 통합 위협관리 플랫폼
AhnLab TMS를 출시했습니다.
다수의 네트워크 보안 장비를
하나의 솔루션에서 관리할 수 있는 편의성과
머신러닝 기반 지능형 분석
기술력으로
기업 네트워크 보안의
새로운 기준을 제시했습니다.
날로 지능화되는 사이버 위협에 맞서
안랩의 엔드포인트 기술력이 집약된
엔드포인트 위협 탐지·대응 솔루션
AhnLab EDR을 출시했습니다.
V3로 쌓아온 위협 분석 기술과
독자적인 행위 분석 엔진을 통해
잠재 위협까지 선제적으로 차단하는
지능형 위협 대응 체계로 확장했습니다.
2014년부터 2018년까지,
안랩의 TrusGuard가
가트너 매직 쿼드런트
엔터프라이즈 네트워크 방화벽 부문에서
5년 연속 등재라는 성과를 거두었습니다.
강력한 네트워크 보안 성능과
위협 탐지·대응 역량을 인정받으며
세계적 수준의 기술력을
다시 한번 입증했습니다.
날로 증가하는 네트워크 위협에 맞서
안랩은 차세대 네트워크 침입방지 솔루션
AhnLab AIPS를 출시했습니다.
고도화된 탐지 엔진과
고성능 패킷 처리 기술로
대규모 트래픽 환경에서도
뛰어난 위협 탐지 성능을 제공하여
기업 네트워크 보안을 한층 강화했습니다.
2019년,
안랩은 국내 최초로
SOAR 개념을 도입한
AhnLab SOAR(구 세피니티 에어)를 선보였습니다.
안랩의 축적된 위협 대응 노하우를 담은
플레이북과 자동화 기술로
보안 대응 역량을 강화하고
업무 효율성을 한 단계 높였습니다.
2020년,
안랩은 AI 보안 기술력 강화를 위해
AI 보안 전문기업 ‘제이슨’을 인수했습니다.
제이슨의 AI 기반 이상행위 분석 기술을
안랩의 보안 솔루션에 접목하여
보안 위협 대응 역량을 한층 높이며,
AI 보안 기술 혁신을 가속화했습니다.
안랩은 특수목적 전용 보안 솔루션인
AhnLab EPS의 보안성과 편의성을 강화한
신규 버전을 출시하며,
OT 보안 포트폴리오를 확장했습니다.
OT 환경에 최적화된 경량 에이전트로
시스템 가용성을 확보하고
보안성과 관리 효율성을 높였습니다.
기업의 클라우드 전환이
가속화되는 가운데,
안랩은 클라우드 워크로드 보안 통합 플랫폼
AhnLab CPP를 출시했습니다.
클라우드 서버의 보안 위협을
통합적으로 가시화하고,
불필요한 애플리케이션을 차단하여
안정적인 운영을 지원합니다.
중소기업의 보안 운영 부담을 줄이기 위해 안랩은 중소기업용 SaaS형 보안관리 솔루션 AhnLab Office Security를 출시했습니다.
별도의 서버 구축 없이 언제 어디서든 PC·모바일로 즉시 사용 가능한 웹 기반 '오피스 시큐리티 센터'를 통해 전문 인력 없이도 통합 보안 운영을 손쉽게 구현할 수 있도록 지원합니다.
2021년,
안랩은 매출 2,000억 원을
달성하는 기록을 세웠습니다.
엔드포인트부터 네트워크, 서비스까지
다양한 보안 사업 영역의
균형 잡힌 성장이 이뤄낸 결실이자,
고객과 함께 이룬 의미 있는 성과입니다.
급증하는 사이버 위협에 맞서
안랩은 차세대 위협 인텔리전스 플랫폼
AhnLab TIP를 출시했습니다.
정교한 위협 인텔리전스와
맞춤형 인사이트를 제공하여,
기업이 선제적 보안 전략을 수립하고
최적의 의사 결정을 내릴 수 있도록 지원합니다.
2021년,
안랩은 OT 보안 솔루션 기업
‘나온웍스’ 인수를 통해
OT 보안 역량을 더욱 강화했습니다.
나온웍스의 OT 보안 기술력과
안랩의 통합 보안 역량을 결합하여
산업 현장의 위협 대응 능력을 높이고
OT 보안 포트폴리오를 확장했습니다.
디지털 자산 보안 수요가 증가하는 가운데,
안랩은 자회사 '안랩블록체인컴퍼니'를 설립하며
블록체인 시장에 진출했습니다.
안랩의 보안 기술력을 바탕으로
암호화폐, NFT 등 디지털 자산을
안전하게 관리하고 거래할 수 있는
Web 3.0 지갑 서비스를 개발하며
새로운 사업 기회를 확대해 나가고 있습니다.
제조업을 노린 위협이 날로 증가함에 따라
안랩은 OT 보안 역량을 한층 강화한
OT 가시성 및 위협 탐지 솔루션
AhnLab XTD를 출시했습니다.
네트워크부터 엔드포인트까지
폭넓은 OT 자산 가시성을 제공하고
심층 패킷 분석 기술을 적용하며
산업 현장의 보안 체계를 더욱 강화했습니다.
위협은 기하급수적으로 증가하는 반면,
이를 대응할 인력은 충분하지 않은
상황입니다.
이러한 보안 운영의 한계를 극복하기 위해
안랩은 국내 최초 확장형 탐지 및 대응 플랫폼
AhnLab XDR을 출시했습니다.
각종 보안 솔루션의 데이터를 통합하여
정교한 연계 분석과 위협 우선순위 설정을
수행함으로써
보안 업무 효율성을 극대화하고,
보다 강력한 통합 보안 체계를 구현합니다.
2024년,
클라우드 전환이 가속화되는 가운데,
안랩은 클라우드 네이티브 전문기업
클라우드메이트를 인수하고
안랩의 클라우드 보안 역량을 통합하여
'안랩클라우드메이트'를 출범했습니다.
보안과 클라우드 네이티브 기술력의
시너지를 통해
고객에게
안전한 클라우드 환경을 제공하며
클라우드 시대의 보안 경쟁력을
강화했습니다.
안랩은 사우디아라비아 기업 'SITE'와 손잡고
합작법인 'Rakeen'을 출범했습니다.
사우디 리야드에 위치한 Rakeen은
안랩의 검증된 보안 기술력과
SITE의 중동 시장 전문성 및
사우디 공공기관과 기업을 시작으로
중동 전역 및 북아프리카 지역까지
사업 영역을 확장해 나갈 계획입니다.
복잡다단해지는 네트워크 보안
요구사항에 대응하기 위해
차세대 네트워크 방화벽
AhnLab XTG를 출시했습니다.
기존 AhnLab TrusGuard에서
진화한 신제품 AhnLab XTG는
AhnLab TrusGuard의
주요 보안 역량들을 계승하는 동시에
보다 강력한 성능과 ZTNA, SD-WAN 등
최신 네트워크 보안 활용 사례들을 지원합니다.